가대 성모병원, 매달 칭찬 유니트 선정
“칭찬 주고받으니 일이 즐거워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26 오전 10:31:39
가톨릭대 성모병원 간호부(부장.채계순)가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시작한 `유니트간 칭찬하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로 다른 부서의 잘하고 있는 점들을 찾아 격려하면서 원내에 칭찬 붐을 확산시키고 있다.
매달 34개 간호단위 중 3~4개 단위에서 `이달의 칭찬 유니트'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칭찬의 표현으로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지난 4월에는 9병동이 순환기계중환자실을, 인공신장실이 내과중환자실을, 10병동이 신생아실을 각각 칭찬 유니트로 뽑아 칭찬카드와 함께 쿠키, 사탕 등을 선물했다.
이중 10병동은 신생아실 간호사에 대해 “아기들을 엄마같이 정성스럽게 돌보는 신생아실 간호사들의 모습이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 소개됐을 때, 같은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졌다”면서 “가족적인 분위기, 상냥한 전화응대, 아기자기한 병동,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언제보아도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칭찬하는 것이 처음엔 어색하고 쑥스러웠던 간호사들은 다른 유니트의 칭찬거리를 찾으면서 타인으로부터 본받을 장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배워가고 있다.
칭찬 메시지를 받은 간호사들도 “칭찬을 받게 돼 기쁘고 자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끈끈한 동료애도 느끼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채계순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서로를 칭찬하면서 메말라가는 조직문화를 훈훈하게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칭찬행진이 이어질수록 간호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이며, 고객이 느끼는 행복 체감온도도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매달 34개 간호단위 중 3~4개 단위에서 `이달의 칭찬 유니트'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칭찬의 표현으로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지난 4월에는 9병동이 순환기계중환자실을, 인공신장실이 내과중환자실을, 10병동이 신생아실을 각각 칭찬 유니트로 뽑아 칭찬카드와 함께 쿠키, 사탕 등을 선물했다.
이중 10병동은 신생아실 간호사에 대해 “아기들을 엄마같이 정성스럽게 돌보는 신생아실 간호사들의 모습이 텔레비전 모 프로그램에 소개됐을 때, 같은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졌다”면서 “가족적인 분위기, 상냥한 전화응대, 아기자기한 병동,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언제보아도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칭찬하는 것이 처음엔 어색하고 쑥스러웠던 간호사들은 다른 유니트의 칭찬거리를 찾으면서 타인으로부터 본받을 장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배워가고 있다.
칭찬 메시지를 받은 간호사들도 “칭찬을 받게 돼 기쁘고 자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끈끈한 동료애도 느끼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채계순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서로를 칭찬하면서 메말라가는 조직문화를 훈훈하게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칭찬행진이 이어질수록 간호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이며, 고객이 느끼는 행복 체감온도도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