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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새병원 개원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06 오전 10:35:28
 세브란스 새병원이 5월 4일 봉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환자 중심의 최고 병원, 사회가 원하는 것을 최초로 앞서 실천하는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되겠다는 뜻에서 `The First & The Best'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2000년 7월 착공해 4년 10개월 만에 완공된 세브란스 새병원은 지상 21층, 지하 3층, 연면적 5만1571평 규모로 1,004병상을 갖췄다. 외래진료소는 5개 전문센터, 2개 전문클리닉, 17개 임상진료과로 구성됐으며, 수술실은 30개다.

 세브란스 새병원은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 개인 건강과 진료정보를 관리하는 스마트카드 한 장이면 진료 예약과 확인, 접수, 진료비 수납 등이 간편하게 해결된다. 병동 간호사들은 노트북을 사용해 입원환자의 손목 등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함으로써 의료기록, 의사처방 등을 확인하고 각종 기록을 입력할 수 있다. 진료기록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종이 차트는 사라지게 됐다. 모바일 PDA폰을 이용한 화상진료도 가능하다.

 15개의 암전문클리닉을 운영하게 된 것도 자랑거리. 암전문팀제를 도입해 환자중심의 완벽한 협진체계를 갖추었으며, 암질환별 팀마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간호사들로 구성된 전문코디네이터를 두어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했다.

 로봇수술기, 이동형 MRI, 뇌자기도 촬영기(MEG),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는데도 과감히 투자했다. 병원 건축과정에서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 최우선을 두었으며, 완공 후 환경공해연구소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았다.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트를 충분히 배치했으며 만남의 광장, 전문식당가, 편의점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성미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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