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토피어리' 전시회
간호사들 작품 선보여 눈길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1-18 오전 09:14:26
강릉아산병원에서는 `살아있는 이끼인형 토피어리 전시회'를 최근 병원 1층 갤러리에서 열어 큰 인기를 모았다.
토피어리란 철사 등으로 원하는 모양의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이끼를 덮거나 채우는 일종의 식물 인테리어.
병원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보는 즐거움과 기르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도록 하기 위해 토피어리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곰, 토끼, 물개, 다람쥐, 강아지 등 토피어리전문가들이 만든 여러 가지 모양의 작품 총 70종이 출품됐다. 이중엔 토피어리전문가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서영심, 서은정, 최옥연 간호사의 작품 30종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색다른 취미활동을 통해 병원생활에서 오는 긴장감에서 벗어난다는 이들 간호사들은 전시기간 중 틈나는 대로 갤러리에 나와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줬다. 작품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서영심 간호사는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영화 `가위손'에서처럼 멋진 작품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마음의 행복과 포근함을 드리고 싶다"면서 "토피어리 민간자격시험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토피어리란 철사 등으로 원하는 모양의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이끼를 덮거나 채우는 일종의 식물 인테리어.
병원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보는 즐거움과 기르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도록 하기 위해 토피어리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곰, 토끼, 물개, 다람쥐, 강아지 등 토피어리전문가들이 만든 여러 가지 모양의 작품 총 70종이 출품됐다. 이중엔 토피어리전문가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서영심, 서은정, 최옥연 간호사의 작품 30종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색다른 취미활동을 통해 병원생활에서 오는 긴장감에서 벗어난다는 이들 간호사들은 전시기간 중 틈나는 대로 갤러리에 나와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줬다. 작품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서영심 간호사는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영화 `가위손'에서처럼 멋진 작품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마음의 행복과 포근함을 드리고 싶다"면서 "토피어리 민간자격시험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