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블렌디드 러닝' 도입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12 오전 08:47:00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본부장·곽월희)가 신입간호사 교육에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렌디드 러닝이란 기존의 강의실 면대면 교육과 사이버상 `e-learning'의 병행을 뜻한다.
신입간호사들은 발령 전 한달간 온라인으로 e-learning 예비교육과정을 자가학습하고, 발령 후 집합교육을 통해 이론교육 및 간호단위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다음 3개월이 지나면 `e-learning 1년차 간호사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육 때 했던 자가학습을 심화버전으로 반복하게 된다.
지난해 개발 완료된 e-learning과정은 기본간호, 투약간호, 수혈간호, 응급간호 등의 영역에서 신입간호사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이 1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과제물, 자료방·토론방 이용, 각종 멀티미디어 도구를 활용한 생생한 학습 등이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블렌디드 러닝 방식의 교육에 대해 신입간호사들은 “간호단위업무를 경험한 후 반복 학습하므로 이해가 쉽고 빠르다” “학습내용이 잊혀질 시기에 실시해 확실하게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콘텐츠 및 교수설계 등에 대한 적정성 심사를 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 지정 고용보험환급과정으로 승
인돼 올해부터 인터넷통신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간호본부측은 “교육은 올해 총 360여명에게 7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며 “인재육성방식과 학습방법의 패러다임이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간호사교육에서의 e-learning 또한 더욱 중요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신입간호사들은 발령 전 한달간 온라인으로 e-learning 예비교육과정을 자가학습하고, 발령 후 집합교육을 통해 이론교육 및 간호단위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다음 3개월이 지나면 `e-learning 1년차 간호사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육 때 했던 자가학습을 심화버전으로 반복하게 된다.
지난해 개발 완료된 e-learning과정은 기본간호, 투약간호, 수혈간호, 응급간호 등의 영역에서 신입간호사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이 1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과제물, 자료방·토론방 이용, 각종 멀티미디어 도구를 활용한 생생한 학습 등이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블렌디드 러닝 방식의 교육에 대해 신입간호사들은 “간호단위업무를 경험한 후 반복 학습하므로 이해가 쉽고 빠르다” “학습내용이 잊혀질 시기에 실시해 확실하게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콘텐츠 및 교수설계 등에 대한 적정성 심사를 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 지정 고용보험환급과정으로 승
인돼 올해부터 인터넷통신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간호본부측은 “교육은 올해 총 360여명에게 7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며 “인재육성방식과 학습방법의 패러다임이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간호사교육에서의 e-learning 또한 더욱 중요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