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간호사 사회화 5단계 거쳐
준비·이행·전환·갈등·수용기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8 오전 09:24:06
임상간호사들은 준비기 → 이행기 → 전환기 → 갈등기 → 수용기 등 크게 다섯 단계의 병원생활을 거쳐 조직에 필요한 사람으로 변화돼 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복순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 간호과장은 10일 중앙대 간호학과와 간호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 논문인 `임상에서의 간호사 사회화과정'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김 과장은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사의 사회화과정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간호사는 힘을 다하는 단계인 준비기와 눈뜨임의 단계로서의 이행기, 변화의 단계인 전환기, 정체성 혼란의 단계인 갈등기, 성숙의 단계인 수용기를 거쳐 조직이 요구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단계별로 고된 업무 익히기와 위계질서 터득, 새로운 역할을 위한 기술 습득, 성숙을 위한 위기극복 등 해결과제를 각각 부여받게 되고 마지막 단계에 비로소 성숙의 길을 걷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임상간호사의 사회화과정 연구는 간호사가 병원에 입사해 겪게 되는 사회화과정을 긍정적인 자세로 수용하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미 위노나대 간호학과 주디스 C. 바우취 교수는 `노인여성 간호를 위한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김복순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 간호과장은 10일 중앙대 간호학과와 간호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 논문인 `임상에서의 간호사 사회화과정'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김 과장은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사의 사회화과정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간호사는 힘을 다하는 단계인 준비기와 눈뜨임의 단계로서의 이행기, 변화의 단계인 전환기, 정체성 혼란의 단계인 갈등기, 성숙의 단계인 수용기를 거쳐 조직이 요구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단계별로 고된 업무 익히기와 위계질서 터득, 새로운 역할을 위한 기술 습득, 성숙을 위한 위기극복 등 해결과제를 각각 부여받게 되고 마지막 단계에 비로소 성숙의 길을 걷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임상간호사의 사회화과정 연구는 간호사가 병원에 입사해 겪게 되는 사회화과정을 긍정적인 자세로 수용하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미 위노나대 간호학과 주디스 C. 바우취 교수는 `노인여성 간호를 위한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