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의료기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마산대학 간호과 간호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22 오전 10:18:36
학생들에게는 간호학에 대한 애정을, 환자에게는 건강증진을 통해 질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산대학 간호과(학과장·안민순)가 학술제 기간동안 열고 있는 '간호아이디어 공모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소아의 경구투약 도구' '폴리 카테터(Foley catheter)용 환의' '수술환자 환의의 이음세 처리' '구토용기' '목발' '혈압기계와 시계부착' '검변용기(stool통)와 설압자의 결합' '허리에 꽂을 수 있는 알코올 스폰지 캔' 등 간호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여느 해보다 많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소아의 경구투약 도구'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한 강기노 학생(간호과 2년)은 "병원 소아과 병동에서 아이들이 약 먹기를 싫어하고 엄마나 간호사 역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아의 경구투약 도구'는 신생아부터 6∼7개월 영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젖꼭지식 투약도구'와 약을 유난히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적합한 '혼합약병식 투약도구'로 나눠진다. '젖꼭지식 투약도구'는 젖꼭지로 입을 자극하면 빠는 흡철반사(Sucking reflex)의 원리가, '혼합약병식 투약도구'는 설압자의 원리를 이용해 약을 먹일 때 혀를 고정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응용해 제작됐다.

또 금상은 구토시 이물질이 얼굴로 튀는 것을 방지하는 '구토용기'를 공동개발한 심미현·윤미희·이세연·신정은 학생(간호과 2년)이, 은상은 폴리 카테터를 삽입할 때 옷을 생식기 부분 아래까지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폴리 카테터용 환의'를 공동으로 고안해 낸 공영숙·강연주 학생(간호과 2년)이 차지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