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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 간호 전문화 시급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8 오전 10:12:34
조혈모세포이식 수술건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이식원과 이식범위가 확대되고 이식기법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조혈모세포이식환자에 대한 간호가 전문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임상간호사회 조혈모세포이식간호분야회(회장·김광성)는 '최신 한국 조혈모세포이식현황' 발표에서 "1983년 국내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이 시작된 이래 올해 8월말까지 총 3820건의 이식수술이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조혈모세포이식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28개 병원에 있으며 연간 700건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이 실시되고 있다. 1992년에는 이식수술이 47건에 불과했으나 1998년 500건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1999년 712건, 2001년 8월말 현재 515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식원은 골수이식이 2179건(57%)로 가장 많았으며 말초조혈모세포이식 1501건, 제대혈이식 34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의 질환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이 1065건(27.9%), 중증재생불량성빈혈 490건(12.8%), 만성골수성백혈병 484건(12.7%), 급성림프구성백혈병 456건(11.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포는 남자가 55.3%, 여자가 44.5%로 남자가 10% 이상 많았으며 이식시 평균 연령은 29.6세였다. 30대가 1005명(26.3%)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경우는 47명으로 집계됐다.

타인의 골수를 이식하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도 꾸준히 증가해 지금까지 총 342건이 실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한국 공여자가 290건(84.8%), 일본과 대만에서 기증받은 경우가 각각 17건(5%)과 35건(10.2%)으로 집계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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