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평가원은 `전문간호사 교육 및 자격시험 워크숍'을 12월 19~20일 서울 한강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담당교수와 실습겸직교수 170여명이 참석했다.
김조자 한국간호평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각 교육기관에서 함께 공유해야 할 필수적인 핵심교육내용을 확인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가정 마취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처음 시행된데 이어 2006년에는 10개 분야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평가원에서는 시험 준비작업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 박용국 사무관이 `전문간호사제도 발전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광자 한국간호평가원 자격시험위원장이 `전문간호사 시험관련사업 진행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운영현황(2005년 평가결과) △분야별 전문간호사 업무 및 시험기준(안) △전문간호사 교육 및 자격시험 관련 현안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룹토의에서는 우선 전문간호사 공통과목 및 분야별 표준교육과정을 검토한 후 수정 보완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05년 교육기관 평가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실습교육 개선방안과 실습기자재 확보기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간호사 업무(안)을 토대로 마련한 실기시험 기준(안)에 대한 검토작업도 이뤄졌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