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술실간호사 교류
중국간호사 30명 서울 방문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0-26 오전 09:47:52
중국의 수술실간호사 30명이 18∼19일 내한해 우리나라 병원을 견학하고 수술실간호분야회 임원들과 좌담회를 갖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중 수술실간호사들의 만남은 수술실간호 발전을 위해 양국이 연대관계를 맺고 서로 협력하자는 뜻에서 임상간호사회 수술실간호분야회(회장·조문수)가 주최하고 존슨 앤 존슨이 후원해 마련됐다.
중국 북경, 상해, 광주, 신장 등지의 30개 병원에서 온 수술실 수간호사들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수술실, 중앙공급실, 의학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병원 홍보 비디오를 관람했다. 중국 간호사들은 "한국 병원이 선진외국 못지 않게 매우 발전돼 있어서 놀랐다"면서 "한국 수술실 간호사들의 성실하고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베이징대 부속병원 수술실 왕팡 수간호사는 "중국에는 베이징시 병원 수술실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중화민주수술실수간호사회'가 결성돼 있다"면서 "전체 모임은 1년에 한번 있으며 영토가 워낙 넓은 탓에 각 지역별로 간호사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수 수술실간호분야회장은 "최근 문화계에 일고 있는 한류의 영향이 간호계에도 부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하는 등 양 나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이번 한-중 수술실간호사들의 만남은 수술실간호 발전을 위해 양국이 연대관계를 맺고 서로 협력하자는 뜻에서 임상간호사회 수술실간호분야회(회장·조문수)가 주최하고 존슨 앤 존슨이 후원해 마련됐다.
중국 북경, 상해, 광주, 신장 등지의 30개 병원에서 온 수술실 수간호사들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수술실, 중앙공급실, 의학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병원 홍보 비디오를 관람했다. 중국 간호사들은 "한국 병원이 선진외국 못지 않게 매우 발전돼 있어서 놀랐다"면서 "한국 수술실 간호사들의 성실하고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베이징대 부속병원 수술실 왕팡 수간호사는 "중국에는 베이징시 병원 수술실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중화민주수술실수간호사회'가 결성돼 있다"면서 "전체 모임은 1년에 한번 있으며 영토가 워낙 넓은 탓에 각 지역별로 간호사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수 수술실간호분야회장은 "최근 문화계에 일고 있는 한류의 영향이 간호계에도 부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하는 등 양 나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