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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간호사 세계대회 성료
한국대표 17명 참가 견문 넓혀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9-27 오전 09:51:21
제12차 세계 수술실 간호사 학술대회가 '새 밀레니엄의 비전 :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3∼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37개국 1400여명의 수술실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한국에서는 임상간호사회 수술실간호분야회 조문수 회장을 비롯 17명이 참여했다.

학술대회의 화두는 '21세기의 리더십'이었다. 오프닝 주제발표에 나선 마리언 E. 존스 오클랜드대 교수는 "리더십은 개인의 지위나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와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행동'으로부터 나오며 평생을 두고 체득해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존스 교수는 또 "리더는 팀원들이 상호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야 하며 동료와 부하들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간호사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그밖에 학술대회에서는 일회용품 재활용, 간호사 직업병, 수술위험에 관한 문제 등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으며 각국의 장기이식 현황보고도 이뤄졌다.

한국의 조문수 수술실간호분야회장은 '전문직업내의 인간관계' 주제의 교육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수술실 간호사와 의사와의 관계, 성희롱 문제, ICU 간호사들의 권한위임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후 허글리공원에서 열린 '친목도모의 밤' 행사에서는 각국 간호사들이 민속의상을 입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복을 입고 태극부채를 든 한국 간호사들이 인기를 모아 사진세례를 받았다.

세계 수술실 간호사 학술대회는 국제 학술교류 증진과 수술실간호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미국수술실간호사협회를 중심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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