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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요법' 분만시간 단축 효과
초산모 산통·불안감도 줄어들어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8-09 오전 10:41:20
아로마요법이 산모의 분만시간을 단축시키고 산통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간호부(부장·김수영)는 최근 초산모 100명에게 '향 분만'을 실시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간호부는 "간호사가 산모의 자궁근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아로마 마사지를 20분씩 일정 간격으로 실시한 결과 편안하고 빠른 분만을 유도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마사지 방법은 병원만의 노하우이므로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아로마요법을 실시한 산모의 평균진통시간은 6시간 10분으로 실시하지 않은 산모의 평균진통시간인 7시간 40분에 비해 1시간 30분 단축됐다.

'분만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89%였고 '산통이 줄었다'는 답변이 44%, '불안감을 덜었다'는 답변이 22%였다.

산모 83%가 '다음에도 향 분만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89%가 '주위 분만예정자에게 향 분만을 권하겠다'고 답하는 등 대부분의 산모들이 향 분만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간호부장은 "국제아로마치료사 자격을 취득한 권나경 간호사 등 분만실 간호사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향 분만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이번 결과를 토대로 산부인과와 공동연구에 착수해 아로마요법을 통한 분만이 더욱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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