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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간호사 역할 적응 빠르고 업무능력 향상
'프리셉터십' 교육효과 크다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5-31 오전 09:33:35
프리셉터십(Preceptorship)이 간호대학생과 신규간호사들이 새로운 환경과 역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셉터십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 간호사가 신규간호사를 일대일로 전담해서 교육하는 제도.

이는 임상간호사회(회장·이애주)가 병원 간호행정 훈련과정으로 지난 22∼23일 마련한 '전략적 인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에서 연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중앙병원의 '프리셉터십 제도의 실제' 사례발표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연대 세브란스병원 오경환 수간호사는 "1993년부터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실습교육에 프리셉터십을 적용한 결과 실습만족도가 향상되고 프리셉터들의 자기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부터는 신규간호사 교육에 프리셉터십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셉터는 해당부서 임상경험이 2년이상이며 신규간호사 지도에 관심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리셉터를 위한 보상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현재는 프리셉터 훈련기간을 공가로 처리해주는 차원에 그치고 있지만 교육수당 지급 등 경제적인 보상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오 수간호사는 "신규간호사들에게 표준화된 실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병동마다 교육지침서를 개발하고 프리셉터들의 계속교육과 정보교류를 위해 정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병원 김연희 간호과장은 "신규간호사들은 자신이 수행한 간호서비스에 대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업무에 빨리 적응하게 됐다고 응답했다"며 "프리셉터의 경우도 계속교육을 통해 임상수행능력이 향상됐으며 업무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간호사들의 예비교육기간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됐으며 프리셉터들의 직무만족도가 증가됨에 따라 이직률이 현저하게 감소해 병원경영 측면에서도 커다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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