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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실 '캥거루 간호복'
간호사 특수복 입고 우는 아기 달래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3-08 오전 09:15:15
"매일 우리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들은 엄마 캥거루가 되어 아기에게 사랑을 배달합니다."

대구 곽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들은 간호부에서 고안한 특수 간호복을 입고 근무하다 아기가 울면 마치 엄마 캥거루처럼 아기를 그 속에 넣고 달랜다.

일명 '캥거루 간호복'이라 명명된 이 특수 간호복은 1979년 콜롬비아의 보고타란병원에서 인큐베이터를 쓸 수 없는 미숙아들을 위해 처음으로 고안됐다.

'캥거루 간호복'은 피부와 피부의 접촉을 통해 아기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방법으로 모양이 캥거루의 주머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배소영 책임간호사는 "이 옷을 이용하면 엄마의 체온이 그대로 전해짐으로써 보온 효과가 있으며 아기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조용하면서 또렷하게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대구 곽병원은 이 산모복에 대한 효과를 감안, 지난달말 특허청에 실용실안과 의장등록을 마쳤다. 또 현재 모유 수유를 위한 '캥거루 모유 수유복'도 제작중에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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