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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충족률 57% 수준에 그쳐
임상간호사 10명중 7명 '종합병원' 근무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1-18 오전 09:20:57
최근 들어 병· 의원 신설로 병상수는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간호사는 갈수록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근무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펴낸 '의료보험통계연보'를 자체 분석한 결과 1999년말 현재 전국 병·의원의 병상수는 25만9001개로 1995년말에 비해 31.99%(6만2769개)나 늘어났다.

그러나 간호사수는 1995년 4만6379명에서 1999년 5만9104명으로 27.44%(1만2725명) 증가하는데 그쳐 간호사들의 근무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도별 적정 간호사수 충족율(법정 간호사수 대비 실제 간호사수)도 1995년 59.09%에서 1997년에는 58.36%로, 1999년에는 57.05%로 크게 떨어졌다.

한편 1999년말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의료인력수는 모두 24만515명이었으며 이중 간호사는 5만9104명으로 전체 인력 가운데 24.57%를 차지해 28.32%(6만8119명)인 간호조무사 다음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의사(비상근 612명 제외)가 20.97%(5만424명)로 타인력에 비해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의료기사 14.51%(3만4899명), 치과의사 5.49%(1만3198명), 한의사 3.32%(7983명), 약사 1.30%(3120명), 의무기록사 0.68%(1628명), 조산사 0.59%(1428명) 순이었다.

간호사의 경우 69.27%(4만941명)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병원과 의원에는 각각 20.71%(1만2242명)와 10.02%(5921명)가 종사하고 있었다.

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병원 근무자의 경우 일반병원이 947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병원 1540명, 한방병원 1091명, 결핵병원 95명, 나병원 28명, 치과병원 14명 등의 순이었다. 또 의원의 경우는 일반의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50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의원 305명, 부속의원 283명, 한의원 26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조무사의 경우 75.98%가 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13.02%(8869명)와 10.10%(7493명)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15.84%인 1만7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산사 1428명 가운데 직접 조산소를 개원하고 있는 경우는 9.24%(132명)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은 종합병원(49.44%, 706명), 병원(16.81%, 240명), 의원(33.75%, 482명) 등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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