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간호사 실명제 호응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2-07 오후 13:30:35
원광대의대 부속병원에 가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친근하게 "○○○ 선생님!"이라며 간호사를 부르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간호사마다 ID카드는 착용하고 있지만 근무시간에 따라 담당간호사가 바뀌기 때문에 환자들이 이름을 기억하기가 쉽지는 않은 일.
하지만 각 병동의 간호사 스테이션 게시판에 간호사의 사진과 이름을 게시하는 '간호사 실명제'를 실시한 이후로 환자뿐 아니라 병동을 방문하는 누구나 담당 간호사를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병동마다 '산소같은 병동' '장수마을' '사랑과 희망을 주는 병동' '미소와 사랑이 머무는 곳' 등과 같은 특색있는 표어를 내걸고 환자에게 편안한 간호를 제공하는데 여념이 없다.
간호부 관계자는 "간호사 실명제를 실시한 이후로 간호사들이 담당 환자에 대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업무에 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외래진료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시판에는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독감예방'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 등 건강정보도 함께 게재해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간호사마다 ID카드는 착용하고 있지만 근무시간에 따라 담당간호사가 바뀌기 때문에 환자들이 이름을 기억하기가 쉽지는 않은 일.
하지만 각 병동의 간호사 스테이션 게시판에 간호사의 사진과 이름을 게시하는 '간호사 실명제'를 실시한 이후로 환자뿐 아니라 병동을 방문하는 누구나 담당 간호사를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병동마다 '산소같은 병동' '장수마을' '사랑과 희망을 주는 병동' '미소와 사랑이 머무는 곳' 등과 같은 특색있는 표어를 내걸고 환자에게 편안한 간호를 제공하는데 여념이 없다.
간호부 관계자는 "간호사 실명제를 실시한 이후로 간호사들이 담당 환자에 대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업무에 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외래진료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시판에는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독감예방'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 등 건강정보도 함께 게재해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