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이식수술 환자 간호 전문화 필요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1-09 오후 14:25:29
우리나라 조혈모세포이식 수술건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에 대한 간호의 전문화가 요구되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간호사회(회장·김광성)가 조사 발표한 '한국조혈모세포 이식현황'에 따르면 지난 83년부터 2000년 8월말까지 국내에서 실시된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사례는 총 3086건에 이른다.
연도별 수술사례는 98년 500건 돌파를 기점으로 대폭 증가하기 시작해 99년에는 23.7% 증가한 709건, 2000년(8월 현재)에는 489건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술사례 중 45%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이었다.
타인의 골수를 이식하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도 98년 26건에서 99년 82건으로 215%나 증가하는 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10월 현재 조혈모세포이식 인정기관은 27개로 99년 19개에 비해 42% 증가했다. 그러나 이 중 67%에 해당하는 18개 기관이 경인지역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질환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이 가장 많았고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순이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14.06)였으며 30대가 27.8%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2.2%, 10대가 16.5%의 순이었다. 남녀 성비는 남자가 1697명(55%), 여자 1382명(45%)으로 나타났다.
골수기증사업에는 한국골수은행협회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골수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현재 4만1000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골수기증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골수기증사업 교류를 활발히 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조혈모세포이식간호사회(회장·김광성)가 조사 발표한 '한국조혈모세포 이식현황'에 따르면 지난 83년부터 2000년 8월말까지 국내에서 실시된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사례는 총 3086건에 이른다.
연도별 수술사례는 98년 500건 돌파를 기점으로 대폭 증가하기 시작해 99년에는 23.7% 증가한 709건, 2000년(8월 현재)에는 489건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술사례 중 45%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이었다.
타인의 골수를 이식하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도 98년 26건에서 99년 82건으로 215%나 증가하는 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10월 현재 조혈모세포이식 인정기관은 27개로 99년 19개에 비해 42% 증가했다. 그러나 이 중 67%에 해당하는 18개 기관이 경인지역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질환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이 가장 많았고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순이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14.06)였으며 30대가 27.8%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2.2%, 10대가 16.5%의 순이었다. 남녀 성비는 남자가 1697명(55%), 여자 1382명(45%)으로 나타났다.
골수기증사업에는 한국골수은행협회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골수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현재 4만1000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골수기증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골수기증사업 교류를 활발히 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