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담뱃갑 경고그림 시안 공개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4-12 오전 08:49:14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시안이 최초 공개됐다. 경고그림위원회(위원장·문창진)는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6월 도입이 확정돼 올해 12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위원회는 해외 800여개 사례의 주제별 빈도율, 시선점유율, 표현의 적정성, 이미지 유사성, 국내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고 효과성의 크다고 판단되는 10개 주제를 최종 선정했다.
10개 주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임산부흡연 △성기능장애이다.
제작된 시안들은 실제 국내 환자의 병변, 국내 수술장면, 국내 모델 등 한국 사례를 기반으로 했다. 혐오감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주제별로 시안을 3개 이상 제작해 해외사례와 비교·검토하는 사전절차를 거쳤다. 또한 흡연 폐해 및 건강경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림 속 은유나 상징의미의 수준도 함께 검토했다. 경고문구의 내용도 마련해 제시했다.
복지부는 위원회가 확정·공표한 경고그림 시안 권고안에 대해 6월 23일 이전까지 10개 이하의 경고그림을 최종 결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현재 경고그림의 구체적인 표기 방법 등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의견수렴을 통해 고시를 제정할 계획이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6월 도입이 확정돼 올해 12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위원회는 해외 800여개 사례의 주제별 빈도율, 시선점유율, 표현의 적정성, 이미지 유사성, 국내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고 효과성의 크다고 판단되는 10개 주제를 최종 선정했다.
10개 주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임산부흡연 △성기능장애이다.
제작된 시안들은 실제 국내 환자의 병변, 국내 수술장면, 국내 모델 등 한국 사례를 기반으로 했다. 혐오감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주제별로 시안을 3개 이상 제작해 해외사례와 비교·검토하는 사전절차를 거쳤다. 또한 흡연 폐해 및 건강경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림 속 은유나 상징의미의 수준도 함께 검토했다. 경고문구의 내용도 마련해 제시했다.
복지부는 위원회가 확정·공표한 경고그림 시안 권고안에 대해 6월 23일 이전까지 10개 이하의 경고그림을 최종 결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현재 경고그림의 구체적인 표기 방법 등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의견수렴을 통해 고시를 제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