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간호사 국가시험(55회)에 1만6286명, 조산사 국가시험(26회)에 18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1월 23일 시행됐다.
◇ 간호사 국시 응시율 99.1% = 올해 간호사 국시에는 1만6436명이 접수했다. 이 중 1만6286명이 시험을 치러 99.1% 응시율을 보였다.
국시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강원·전북·제주 등 8개 지역 22개 시험장에서 분산 실시됐다.
간호사 국시 과목은 △1교시 -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2교시 -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 △3교시 - 간호관리학, 기본간호학, 보건의약관계법규다.
◇ 조산사 국시 18명 응시 = 조산사 국시는 응시대상자 19명 중 18명이 시험을 봐 응시율 94.7%를 기록했다. 시험은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 한 곳에서 실시됐다. 조산사 국시 과목은 △1교시 - 조산학(마취학 포함) △2교시 - 신생아간호학, 모자보건학(가족계획 포함), 모자보건법이다.
◇ 수험생 격려 = 전국 8개 지역에 차려진 시험장은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열기로 이른 아침부터 뜨거웠다. 시험장 입구는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을 나온 후배 재학생들과 교수들로 가득했다. 후배 재학생들은 학교 이름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합격기원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팻말을 흔들며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교수들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제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고 따뜻한 차와 간식거리를 건네며 격려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서울 광장중학교 시험본부를 방문해 시험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합격자 발표 = 간호사 및 조산사 국시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or.kr)와 ARS(060-700-2353)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시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한 응시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로 합격여부가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