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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기대응 파견인력 … 간호사 57명 지원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 거쳐 20여명 선발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1-11 오후 17:37:29
에볼라 위기대응 파견 민간 보건의료인력 모집결과 간호사 57명이 지원했다. 이중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보건의료인력을 10월 24일∼11월 7일 모집한 결과 총 145명이 신청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지원현황을 보면 간호사 57명, 의사 35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자 30명이다.

간호사 지원자들은 “국제적인 문제 해결과 에볼라 방지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응급실 및 중환자실, 해외의료봉사 등의 경험을 살려 의료지원에 동참키로 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지원한 간호사를 성별로 보면 여성 40명과 남성 17명이다. 근무분야를 보면 중환자실 13명, 응급실 12명, 감염관리분야 4명, 기타 21명이며 해외의료지원 경험자가 7명이다. 연령대는 30대 24명, 20대 20명, 40대 8명, 50대 5명이다.

파견인력은 선발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한 후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파견대 규모는 선발대의 현장 확인 및 관계국, 국제기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 후보자까지 고려해 2배수인 총 40명 내외를 후보군(의사 10여명, 간호사 20여명, 기타 10여명)으로 선정하고, 이중에서 최종 파견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파견될 보건의료인력의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과 신체검사는 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무료로 이뤄진다. 파견인력의 안전을 위해 국내교육, 국외교육 및 현지 적응훈련 등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파견인력은 모든 교육을 마치고 현지 의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21일간 국외 또는 국내 안전지역에서 자발적 격리 후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정부는 “파견이 진행되는 동안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파견인력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보건의료인력 파견지로 시에라리온을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견지 현황점검 및 본대파견 준비차원에서 11월 13∼21일 정부합동 선발대를 시에라리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부처 직원과 민간 보건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선발대장직을 맡는다.

선발대의 주요 임무는 파견인력이 활동할 지역의 전반적인 정세 점검, 파견 시 활동 내용 확인, 본대 인력의 숙소 등 현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확보 방안 및 감염 시 안전대책 점검 등이다.

정부는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 정부와 우리 파견인력에 대한 지원문제를 협의 중이다.

한편 군 의료인력은 공모가 진행 중이며, 현재 간호장교 24명과 군의관 12명이 지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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