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 수가 2차 시범사업기관 13곳 선정
간호사 확보 수준에 따라 가산수가 적용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16 오후 16:00:05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2차 시범사업에 전국 13곳 의료기관이 참여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시범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년4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범사업기관은 △상급종합병원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종합병원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성모병원, 홍성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병원 = 샘물호스피스병원, 엠마오사랑병원, 남평미래병원(조건부) △의원 = 갈바리의원, 모현센터의원, 전진상의원 등 13곳이다.
기본수가로 종합병원급 이상과 병원급 이하로 나눠 입원 1일당 정액수가가 적용된다. 여기에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확보 수준에 따라 각각 가산수가가 추가된다. 기존 비급여와 식대는 일당정액에서 제외된다. 기본수가는 종합병원급 이상이 17만5980원, 병원급 이하가 11만3580원이다.
가산수가의 경우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가 1.0명 이하인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이 1만1450원, 병원급 이하가 8890원 가산된다.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가 1.0∼1.5명인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이 5450원, 병원급 이하가 4240원 가산된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있는 경우에도 가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