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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교육제도 일원화 시급하다”
고경화 의원 국감에서 주장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10-13 오전 09:52:2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이 간호교육 일원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고경화 의원은 10월 11일 막을 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 간호학제는 동일한 면허에도 불구하고 이원화 돼있어 3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간호의 국내 및 국제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의료시장 개방과 고령화사회 등 보건의료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의료시장 개방 흐름에 맞춰 활성화되고 있는 간호사 해외취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경화 의원은 자료를 통해 “미국 등 선진외국은 물론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이미 학제를 4년제로 일원화했거나 정부의 지원 아래 일원화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3년제 졸업 한국 간호사들이 해외취업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간호교육제도를 4년제로 일원화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문간호사 자격취득, 승진 및 자기계발 등을 위해 학사학위가 요구되는 추세이며, 간호사가 공직에 진출할 경우 각종 수당 및 근로조건에 있어 타 직종 학사학위자들에 비해 차별을 당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간호교육제도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고경화 의원은 “3년제 졸업 간호사들이 자기계발 등을 위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라고 해도 공직사회에서 타 직종에 비해 직렬이나 연구관 특채, 자격증 가산비율 등 여러 측면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국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건강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간호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간호사를 길러내기 위해선 간호사 기본교육이 학사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목표 아래 간호교육제도 일원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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