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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치매 조기진단 위한 지표 발견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16 오후 16:57:07
국내 연구진이 치매를 조기진단하기 위한 지표를 발견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뇌질환과 김영일 박사가 연구를 통해 IL(인터루킨)-8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IL-8은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을 면역계가 맞서 싸우도록 자극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경우 정상보다 혈액 내 IL-8 수준이 절반 이하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과 치매의 중간에 해당되는 경도인지장애 그룹에서 혈액 내 IL-8 수준이 정상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남으로써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해온 ‘지역사회노인코호트’의 정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국제 뇌신경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BMC Neurology’에 5월 말 게재될 예정이다. 홈페이지(biomedcentral.com/1471-2377)에는 이미 실려 있으며, 원본을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치매를 조기에 진단해 발병 시기를 2년만 늦춰도 40년 후에는 유병률을 80%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면서 “앞으로 치매진단지표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치매를 예방하고 유병률을 낮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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