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행복노후설계센터' 전국 140개 설치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4-19 오후 13:26:32
국민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전국 140곳에 `행복노후설계센터'가 설치됐다. 재무·건강·여가·봉사 등 생활영역 전반에 걸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전광우)은 전국 140개 공단 지사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1년 보건복지부 정책과제인 `101가지 서민희망찾기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2015년까지 센터를 총 23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의 노후설계서비스가 국민연금 가입자에 한해 재무상담 중심으로 진행돼온 반면, 센터에서는 전 국민에게 일자리·건강·여가 등 생활영역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노후설계서비스의 내용은 △상담 서비스 △교육 서비스 △온라인 서비스로 구성됐다. 노후설계담당자 193명이 배치돼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센터는 성장기·활동기·은퇴기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식 노후준비교육을 제공하고, 은퇴자 자원봉사활동·노인 일자리 연계 등 고령자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과 연계해 여대생·신혼부부·경력단절 여성·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여성 노후소득 보장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