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건강원스톱서비스 시범사업
2011년 건강정책 추진계획 발표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4-12 오후 16:13:20
보건소에서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제공되며, 흡연 규제와 여성·아동 건강관리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2011년도 건강정책 추진계획'을 4월 6일 밝혔다.
보건소에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에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해, 센터에서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만성질환 관리·신체활동·영양·금연 등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소당 3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2015년까지 전국 253개 보건소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흡연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연구역 확대, 담배 마케팅 전략 규제, 흡연 경고그림 도입 등 흡연규제 강화 관련 입법 16건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흡연자에 대한 통합건강관리·대상자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등에 1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확대, 임산부 배려 엠블럼 활용 확대,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 운영 활성화, 마더세이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가 구축되고, 국민건강수준이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