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관리전담간호사 배치 확대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 선진국 수준으로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3-29 오후 15:46:34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을 인구 10만명당 90명에서 2020년까지 20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국가 결핵관리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000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사망하는 등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담은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New 2020 Plan'을 발표했다.
우선 모든 결핵환자를 완치될 때까지 사후관리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결핵환자의 치료중단을 사전예방하고 결핵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민간 의료기관 45곳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 47명이 배치됐다. 올해는 민간 의료기관 96곳과 보건소 53곳에 총 191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결핵환자 및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환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1인당 최대 15만원)을 국가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 결핵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추기 위해 본인부담금의 50%를 국가가 지원키로 했다. 전염성 결핵환자 중 치료 비순응자와 난치성 결핵환자(다제내성결핵 등)에 대한 입원명령을 강화하고, 이 경우 입원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1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3월 24일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가 후원했다.
이명박 대통령(진영곤 청와대 보건복지수석 대독)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통해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완치율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면서 “특히 취약계층 대상 결핵사업에 주력해 환자들이 빈부격차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결핵 조기퇴치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정부와 민간단체의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결핵퇴치 트위터 홍보단이 출범했으며,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음악회도 열렸다.
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000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사망하는 등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담은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New 2020 Plan'을 발표했다.
우선 모든 결핵환자를 완치될 때까지 사후관리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결핵환자의 치료중단을 사전예방하고 결핵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민간 의료기관 45곳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 47명이 배치됐다. 올해는 민간 의료기관 96곳과 보건소 53곳에 총 191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결핵환자 및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환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1인당 최대 15만원)을 국가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 결핵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추기 위해 본인부담금의 50%를 국가가 지원키로 했다. 전염성 결핵환자 중 치료 비순응자와 난치성 결핵환자(다제내성결핵 등)에 대한 입원명령을 강화하고, 이 경우 입원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1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3월 24일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가 후원했다.
이명박 대통령(진영곤 청와대 보건복지수석 대독)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통해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완치율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면서 “특히 취약계층 대상 결핵사업에 주력해 환자들이 빈부격차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결핵 조기퇴치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정부와 민간단체의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결핵퇴치 트위터 홍보단이 출범했으며,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음악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