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면허 증명서' 24시간 온라인 발급
복지부 홈페이지 통해 원스톱 발급 서비스 시작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7-20 오후 19:40:48
간호사 면허 증명서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 국·영문 면허(자격) 증명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월 20일 밝혔다.
면허(자격)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mw.go.kr)에 접속한 후 `민원마당 → 의료인면허 민원 → 인터넷 증명서 발급 바로가기'로 찾아가면 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당 보건의료인 본인이 금융결재원 등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직접 발급받은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보건의료인들은 온라인 면허(자격)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복지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한 후 약 5∼7일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복지부는 “온라인 발급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보건의료인들은 자신의 국문 및 영문 면허(자격) 증명서를 연중 언제, 어디서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취업·개설신고 등을 위해 즉시 증명서를 사용해야 하는 보건의료인들이 시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고, 전화상담 업무 등이 줄어 행정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보건의료인 면허(자격)증 재교부, 제증명서 발급 등 면허 관련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면허 등록대장에 대한 디지털 전환 스캐닝 및 면허등록대장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온라인 면허(자격) 조회 시스템도 구축해 2008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면허 조회 시스템 방문자는 1일 평균 44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면허(자격) 증명서 발급 건수는 6774건, 재교부 건수는 1만5466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