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서비스 평가지표 개발해야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7-06 오후 16:34:40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괄적 질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2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질 평가 현황 및 개선방안' 발제를 통해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포괄적 질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 평가점수는 서비스 제공자의 품질이 개인의 건강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데 유효한 자료다. 서비스 질 평가자료는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와 규제의 객관적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가결과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된다.
장현숙 남서울대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서비스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업무수행 성과 향상을 이끌 수 있는 과정적·결과적 평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과정적으로는 등급인정 당시 서비스 요구 수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기능상태 유지 및 호전을 위한 예방 및 지도교육, 안전사고율, 욕창발생률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