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증진으로 기업 경쟁력 높인다
금연 캠페인 전개 … 건강친화 사업장 사례 보급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4-20 오후 19:29:19
노동부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활동에 적극 나선다. 올해 `사업장 금연운동' 및 `근로자 마음의 건강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나쁜 것 하나 고치고 좋은 것 하나 하기 운동'을 추진한다. 나쁜 것 하나 고치기로 `사업장 금연운동'을, 좋은 것 하나 하기로는 `근로자 마음의 건강 가꾸기 운동'을 펼친다.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사업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금연대책 수립 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사업장 금연담당부서 지정, 사업장 금연운동 담당자 전문교육, 근로자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마음의 건강 가꾸기 운동' 캠페인도 실시한다. 마음의 건강관리 매뉴얼 보급, 가이드라인 제정, 사업장 마음의 건강 담당부서 지정, 마음의 건강 가꾸기 운동 담당자 전문교육,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종 홍보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 건강증진 코너를 신설할 계획이다. 노사정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사업장 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할 예정이다. 우수사업장에 대해선 `건강친화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근로자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노동인력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사업장에서 근로자 건강증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