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기관 42곳 첫 등록증 발급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 기사입력 2009-05-20 오전 09:37:58
외국인환자를 국내에 유치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42곳을 대상으로 첫 등록증이 5월 15일 발급됐다. JK성형외과 등 의료기관 35곳, 스타팍스(주) 등 유치업자 7곳이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의무등록제가 5월 1일부터 시행됐다”면서 “8일까지 접수된 기관 중 등록요건을 충족한 42곳을 대상으로 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등록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종합전문병원 1곳, 종합병원 3곳, 병원 6곳, 의원 19곳, 한방병원 1곳, 치과의원 2곳, 한의원 3곳이다. 의원 19곳의 진료과목을 보면 성형외과 8곳, 피부과 6곳, 안과·기타 각각 2곳, 흉부외과 1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1곳, 대구 3곳, 인천 2곳, 울산·경기·경남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유치업자의 소재지를 보면 서울이 4곳, 대구·대전·경기가 각각 1곳씩이었다.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진료과목별로 전문의 1명 이상을 두어야 한다.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경우에는 보험금액이 1억원 이상인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자본금 1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국내에 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
등록신청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내용을 검토한 후 등록요건에 적합한 경우 등록증이 발행된다. 등록과 관련된 정보와 등록지침, 양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khidi.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의료기관 35곳 = △JK성형외과의원(서울 명동) △자생한방병원(서울 신사동) △드림병원(대구 남구) △센트럴 흉부외과(서울 역삼1동) △소생한의원(서울 용두동) △HB 피부과(서울 청담동) △노블레스성형외과의원(부산 부산진구) △스타브레이스치과(부산 해운대구) △밝은내일치과의원(인천 부평구) △서울나우병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세화병원(부산 동래구) △진해연세병원(경남 진해시) △경북대병원(대구 중구) △좋은문화병원(부산 동구) △강남피부과의원(울산 남구) △미고성형외과(서울 신사동) △맑은머리홍익한의원(대구 수성구) △김원묵기념봉생병원(부산 동구) △ABC성형외과의원(부산 부산진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시 서부지부(서울 강서구) △이안안과의원(서울 남대문로) △드림성형외과(서울 신사동) △신사드림성형외과(서울 신사동) △구정드림성형외과(서울 신사동) △정원성형외과의원(서울 신사동) △부산센텀병원(부산 수영구) △청담이지함 피부과(서울 신사동) △씨어앤파트너안과(서울 청담동) △메디칼은백한의원(부산 부산진구) △명동프라미스의원(서울 충무로) △아름다운오늘킴스피부과(부산 서구) △아름다운오늘킴스피부과의원(부산 남구) △킴스피부과의원(부산 해운대구) △건국대병원(서울 광진구) △충무병원(서울 영등포동)
◇ 유치업자 7곳 = △스타팍스㈜(서울 여의도동) △닥스투어주식회사(서울 논현동) △한국 의료산업㈜(경기 수원시 팔달구) △삼성플러스관광㈜(대구 수성구) △(주)태크노투어(대전 유성구) △㈜코리아비즈니스트래블트레이드(서울 창동) △㈜진세항공(서울 논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