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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중복처방 점검 시스템 가동
경기 고양시 의료기관·약국 대상 시범사업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5-13 오전 10:15:23

 환자들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됐다.

 환자가 한 번에 여러 곳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 현재 복용하고 있는 동일성분의 약이 남아 있는 경우 처방·조제 단계에서 점검함으로써 불필요한 중복투약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 처방·조제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중복처방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시범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980여개소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의사나 약사가 처방·조제 내역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서버에 있는 환자의 조제기록과 비교해 점검이 된다. 중복되는 약물이나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물이 있는 경우 모니터에 팝업 경고창이 뜨게 된다. 이때 약물과 관련된 정보 이외에는 환자의 질병명 등 어떠한 개인정보도 제공되지 않는다.

 중복 약물이 발견될 경우 의사는 직접 처방을 수정할 수 있고, 약사는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변경 여부를 문의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한 후 단계적으로 시범지역을 확대하고, 내년 말에는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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