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8월 13일 첫 시행된다.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두 분야에 대한 자격시험이 실시되며, 2005년도에 교육과정을 수료한 간호사가 대상이다.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407명, 마취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7명이 지원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원장 김조자)에서 시행한다.
가정전문간호사의 경우 1차 필기시험은 8월 13일 토요일(오전 8시 30분~11시 30분), 2차 실기시험은 8월 27일 토요일(오전 8시 30분~오후 5시)에 치러진다.
마취전문간호사의 경우 1차 필기시험은 8월 13일 토요일(오전 8시 30분~11시 30분), 2차 실기시험은 8월 28일 일요일(오전 8시 30분~오후 1시)에 실시된다.
두 분야 자격시험 장소는 연대 의과대학이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을 볼 수 있다.
1차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 18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총점의 6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된다.
합격자 명단은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www.kabon.or.kr)에 공고되며,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한국간호평가원 관계자는 "그동안 자격시험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왔고, 시험을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됐다"면서 "응시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정 및 마취전문간호사 이외 8개 전문간호사(보건 정신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에 대한 자격시험은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200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