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5명 암검진 받아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2-09 오후 17:03:48
올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이 암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인 국립암센터는 `2008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 결과를 11월 25일 발표했다. 2004년 38.8%, 2005년 40.3%, 2006년 42.3%, 2007년 45.6%, 2008년 50.7%로 연평균 3%씩 증가했다.
올해 암검진 수검자 가운데 국가에서 실시한 암검진을 받은 사람은 62.9%였다. 2004년(46.4%)보다 16.5% 늘었다. 자궁경부암 수검률이 59.9%로 가장 높았으며, 위암 53.5%, 유방암 49.3%, 대장암 39.7%, 간암 19.7% 등의 순이었다. 국가 암검진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74.8%로 민간검진(83.3%)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