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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사 양성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행복한 출산 위해 `조산원' 활성화 시급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15 오후 16:10:21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분만장소에 대한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해 조산원 분만을 활성화하고, 조산원과 병원이 윈-윈 할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김춘진 민주당 국회의원과 대한조산협회(회장·서란희)가 10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개최한 `행복한 출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서원심 열린가족조산원장은 “병원 출산이 99%에 달하는 지금과 같은 획일적 출산환경은 산모와 가족의 출산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정상범주의 임부와 산부가 조산원에서 임신관리 및 가족 중심적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 하에 조산원이 정책적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산사를 적극 양성해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하고, 건강한 산모는 조산원에서, 고위험 산모는 병원에서 출산하도록 양 기관에 대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혜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교수는 “현행 조산수습과정(1년)은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운영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간호대학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유은광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는 “스웨덴의 경우 정산분만은 법적으로 조산사가 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정상적 출산은 조산사가 맡도록 하고, 고위험 출산관리와 부인과적 질환치료에 의사들이 집중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여성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택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장은 “조산수습 의료기관의 지정요건을 현실화하고, 간호대학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춘진 민주당 의원, 이석현 민주당 의원, 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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