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24 오전 09:34:21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총괄하고 있다. 11월까지 계속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지역위탁대학과 협력해 각 지역의 주민 800여명씩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개발한 조사표와 조사수행표준지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및 유병 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상태 등에 대해 일괄 조사함으로써 지역별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산출할 계획이다. 표준화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주민에게 설문을 읽어주고 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조사결과는 2009년 3월 각 지자체별로 발표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집으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