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25% 평가인증 받아
복지부, 내년까지 전체 인증 목표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03 오전 10:06:03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 제4기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2465개 기관이 신청해 총 1462개 기관(59.3%)이 통과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로써 2007년 기준 전국 3만856개 어린이집 가운데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7566개 어린이집(24.5%)이 평가인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 622개, 2006년 438개, 2007년 3482개, 2008년 8월 현재 3024개 등 총 7566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내년까지 모든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보육시설 선택에 필요한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년 4차에 걸쳐 평가인증을 실시한다.
평가인증을 통과한 기관에는 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평가인증 절차는 보육시설 자체점검, 현장관찰 및 실사, 자체점검 및 현장관찰보고서 심사로 진행된다. 시설규모 및 운영형태에 따라 평가지표를 달리해 보육프로그램 운영, 영유아의 건강 영양 및 안전, 보육인력의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복지부는 “평가인증 제1단계(도입·정착기)인 2009년까지 평가인증 참여를 활성화해 어린이집의 보편적인 질적 수준을 확보하고, 향후 평가인증 2단계(2010~2013년)에서는 인증받은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을 점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인증 정보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사무국(kcac21.or.kr), 중앙 및 전국 보육정보센터(educar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