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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노인 10명 중 7명은 여성
가족 간 갈등이 학대 주요원인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6-18 오전 10:53:37


 학대받는 노인이 늘고 있다.

 2007년 한 해 동안 노인학대로 신고 접수된 사례는 2312건으로, 2005년 2038건, 2006년 2274건과 비교할 때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국 노인학대상담사업 현황보고서'를 6월 10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사례는 4730건으로, 이중 학대 사례는 2312건(48.9%)이었다.

 학대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41.4%)가 가장 많았고, 방임(24.7%), 신체적 학대(19.4%), 재정적 학대(11.1%) 등의 순이었다. 피해노인의 연령은 70대(44.6%), 80대(29.9%), 60대(19.1%), 90대(5.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피해노인 10명 중 7명(68.1%)이 여성이었다.

 학대행위자는 아들(53.1%), 며느리(12.4%), 딸(11.9%), 배우자(7.6%) 순으로 조사됐다.

 학대의 주요 원인은 피해자와 학대행위자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 등을 포함해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이 88.2%를 차지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갈등이 11.8%를 차지했다.

 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당신이 노인학대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켜드리세요' TV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KBS1 KBS2 TV를 통해 6월 22일까지 방송한다.

 한편 6월 15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다.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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