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건강마을 설치 … 군인 건강증진사업 강화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5-28 오전 09:48:10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확대된다. 시군구별 건강현황 조사가 실시되고, 건강마을이 설치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수명 72세를 목표로 수립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06~2010년) 중 2008년도 실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올해 중점계획에 따르면 우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 확대된다. 방문간호사 등을 추가 확보해 저소득층 환자, 장애인 등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군구별 건강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흡연율, 비만율 등 건강지표 194종을 조사한다.
건강교육과 건강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건강마을을 설치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할 예정이며, 시군구별 보건사업 통합평가를 실시한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제정하고,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천식예방 시범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휘관 등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행태 개선 시범부대를 지정하고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센터 2곳을 설치한다. 흡연 경고문구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금연조례 권한을 신설하는 등 금연정책도 강화한다.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한국인 다빈도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6세 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을 40%로 높이기로 했다.
복지부는 올해 이 같은 사업을 위해 국고 65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