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시범기관 37개 선정
선정기준에 `간호사 수' 반영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30 오전 09:10:09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의료기관 37개가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기관을 선정한 기준에 `간호사 수'가 반영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운영회를 4월 25일 열어 6개 과목 및 4개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 37개를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목 및 질환별 선정기관 수는 △정형외과 11개(관절질환 7개 척추질환 2개 수지접합 2개) △산부인과 5개 △신경외과 3개 △외과 4개(대장항문 3개 유방암 1개) △안과 3개 △소아청소년과 2개 △뇌혈관질환 3개 △화상질환 2개 △알코올질환 3개 △심장질환 1개 기관이다.
시범사업 기관은 다음과 같다.
△정형외과 =힘찬병원(서울) 부산센텀병원(부산) 이춘택병원(경기 수원) 강동병원(부산) 여수백병원(전남 여수) 세일병원(부산) 서울성심병원(서울) 〈이상 관절질환〉 우신향병원(서울) 중앙U병원(부산) 〈이상 척추질환〉 예손병원(경기 부천) 성민병원(서울) 〈이상 수지접합〉 △산부인과 =미즈메디병원(서울) 효성병원(대구) 서울여성병원(경기 부천) 울산보람병원(울산) 에덴병원(광주) △신경외과 =우리들병원(서울 청담) 21세기병원(서울) 대전우리들병원(대전) △외과 =대항병원(서울) 송도병원(서울) 구병원(대구) 〈이상 대장항문〉 세계로병원(부산) 〈이상 유방암〉 △안과 =김안과병원(서울) 한길안과병원(인천) 성모안과병원(부산) △소아청소년과 =미래아동병원(광주) 소화아동병원(서울) △뇌혈관질환 =명지성모병원(서울) 굿모닝병원(대구) 영등포병원(서울) △알코올질환 =다사랑중앙병원(경기 의왕) 예사랑병원(충북 청주) 다사랑병원(광주) △화상질환 =하나병원(부산) 베스티안병원(서울) △심장질환 =세종병원(경기 부천).
이들 기관은 5월 1일부터 2년간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시범사업 기간동안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대해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시 우대, 우수기관 시상, 재정적 인센티브 등을 줄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기준에는 `간호사 수'가 새로 포함됐으며, 간호등급(1~7급)별로 점수화해서 반영됐다. 기본기준으로 `시설 및 장비' `최소 병상 수'를 평가했으며, 과목 및 질환 별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항목으로 나눠 반영했다. 절대평가 항목은 전문과목(특정질환) 진료실적, 100병상 당 전문의 수, 지원과목이었다. 가중치를 정해 반영하는 상대평가 항목은 진료실적(50%), 100병상 당 전문의 수(20%), 전문의 절대 수(10%), 간호사 수(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