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장관 -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
신경림 간호협회장, 간호현안 건의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1:02:44
◇ 방문간호수가 현실화돼야
◇ 중소병원 근무여건 개선 시급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보건의료단체장들을 초청해 취임 후 첫 간담회를 4월 2일 오후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안성모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호현 대한약사회 회장 직무대행 등 보건의료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선 방문간호수가가 현실화돼야 하고, 방문간호서비스 제공 인력에 따라 차등수가제가 도입돼야 한다”면서 “방문간호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연구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간호사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소병원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해 간호사들이 취업하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중소병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해야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제언'을 복지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