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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역할 법에 명시해야
제도 활성화 위해 인센티브 필요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2-20 오전 08:32:22




 전문간호사제도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법으로 보장하고, 수가체계를 보완하는 등 전문간호사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간호사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와 한국간호평가원(원장 신경림) 공동주최로 2월 13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전문간호사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검토한 후 종양 응급 호스피스 임상 노인 분야별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배치기준 법에 명시 = 박기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 사무관은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및 정책추진 방향 -전문간호사제도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질적 경제적으로 차별화된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기능, 효용성을 입증해내는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인술 충남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와 배치기준을 법에 명시하고 전문간호사가 의사, 일반간호사와 구별되는 독립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가인정 및 보상체계 마련 시급 = 노정실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은 “전문간호사에 대한 보상체계가 미흡해 제도 정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정수준의 전문간호사를 배치하는 의료기관과 개개인의 전문간호사에게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숙 너싱홈 그린힐 원장은 “전문간호사의 간호행위를 수가로 인정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전문간호사 양성 교육기관에 대한 질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간호사 역할모델 정립 =전문간호사가 의료진과 팀을 이뤄 환자치료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고급인력임을 정부와 보건의료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전문간호사 고유의 역할모델을 정립함으로써 확고한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홍영선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여러 의료진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간호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명애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은 “일반간호사의 업무와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전문간호사만의 상급간호실무를 규명해내고, 전문간호사의 고유한 역할모델을 개발하고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과 신경림 한국간호평가원장이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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