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자”
보건복지부 신년 인사회 … 간호협회장 등 참석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1-16 오전 09:08:12
보건복지부는 희망찬 새해를 열어 나가자고 다짐하는 신년 인사회를 1월 9일 오전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등 보건복지 분야 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장애인차별금지제도, 기초노령연금제도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 매우 의미있는 제도들이 시작되는 해”라면서 “이 정책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관단체장들이 서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보건복지 지도자들이 희망전령사가 돼줄 때 우리나라는 새로운 발전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장관도 새 희망을 만드는 파수꾼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그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어 올해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기초노령연금을 실시하는 등 저출산 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시보건지소 확충 등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예방적 건강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혁신신약개발지원 등에 대한 보건의료 R&D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