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과정 교육기관으로 가정 노인 임상 3개 분야에서 9개 대학원(10개 과정 정원 75명)을 새로 지정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새로 개설되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정원)은 △가정전문간호사=고려대 대학원(5명), 우석대 대학원(5명), 대전대 대학원(10명) △노인전문간호사=충남대 대학원(5명), 성신여대 대학원(10명),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10명) △임상전문간호사=고려대 대학원(5명), 경희대 대학원(5명), 연세대 간호대학원(10명), 이화여대 대학원(10명)이다.
기존 교육기관 중에서 연세대 간호대학원의 응급 중환자전문간호사, 이화여대 대학원의 중환자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2008년에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이번에 신설 지정받은 교육기관을 포함해 2008년에는 전국 39개 대학원에서 105개 과정별로 신입생을 선발,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간호사(보건 마취 정신 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돼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모두 13개이다.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대학원 과정을 두고 있는 간호학과가 있는 대학 간호학 전공이 있는 특수대학원 또는 전문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입학하려면 교육받기 전 10년 이내에 지정된 분야 기관에서 3년 이상 간호사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