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WHO 건강사업 적극 지지” 표명
ICN 대표로 김조자 회장 연설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9-19 오전 09:45:56
◇ 보건의료체계 강화 위해 간호사 핵심리더로 활용
국제간호협의회(ICN)는 세계보건기구가 추진하는 건강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두 기구가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 관계임을 천명했다.
ICN을 대표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제주 총회에 참석한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9월 12일 연설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조자 회장은 “ICN은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 중 건강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WHO를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ICN은 WHO가 추진하는 건강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간호의 역량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간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간호리더십 및 재해간호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WHO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조자 회장은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새천년개발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보건의료전달체계 내에서 간호사들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WHO에서 계속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