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지역 선정
부여·순창·의성·원주 4곳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16 오전 09:39:57
보건복지부는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충남 부여군, 전북 순창군, 경북 의성군, 강원 원주시 4곳을 선정했다고 5월 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해 바람직한 지역복지모델을 개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범사업 지역에는 복지부 지역복지서비스 혁신사업 예산 중 일부가 투입되며, 향후 5년간 국고에서 예산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공립치매병원, 요양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보건복지 인프라 사업과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재가노인 서비스 등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지원으로 4개 지역을 거점 고령친화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남 부여는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한 한국적 모델, 전북 순창은 지역특화산업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활용한 모델, 경북 의성은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 기반 구축 모델, 강원 원주는 지역개발 사업과 연계한 자립형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복지부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고령사회의 새로운 복지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유사한 지역에 확대 적용해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