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기관 평가제도 도입
시범사업 거쳐 2010년 본격 실시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7-04-25 오전 09:11:39
한방의료기관 평가제도가 도입된다. 내년부터 2년간 시범평가를 거친 뒤 2010년부터 본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평가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제도 도입에 앞서 2008년에 대학부속한방병원, 2009년에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한다. 본 평가는 2010년부터 70병상 이상 한방병원(약 46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는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한방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 평가기준 마련, 대상병원 선정 등 제도 도입 전반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복지부는 "평가결과를 공표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한방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