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간호사 대 환자 인력기준 신설
중환자실 1.2명 … 신생아중환자실 1.5명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1-31 오전 10:50:42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간호사 인력 기준이 신설됐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중환자실은 1.2명, 신생아중환자실은 1.5명 이내여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치료환경 조성과 중환자실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의 인력 및 시설기준을 명시한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에는 전담간호사를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중환자실의 경우 간호사 1인당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가 1.2명을, 신생아중환자실은 1.5명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병상 1개당 면적은 중환자실이 10㎡, 신생아중환자실은 5㎡ 이상이 돼야 한다. 병상 1개당 심전도 모니터와 맥박산소계측기, 지속적 수액주입기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그동안 대한간호협회와 병원중환자간호사회는 중환자실 인력 및 시설 기준을 강화해 중환자실 의료의 질을 높이고, 적절한 병상 간격을 유지해 환자의 인격을 보호하고 감염발생 가능성을 줄여 줄 것을 요구해 왔다. 또 수가도 이 기준에 의거해 차등지급해 줄 것을 주문해왔다.
중환자실 및 신생아중환자실 인력기준은 수가와 의료기관 인력 배치 문제 등을 고려해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