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정책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의료기관평가 종합등급 공표한다
복지부 내년 계획 발표 임상질지표 도입 예정
[편집국] 김현정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12-21 오전 10:27:05
 2007년도 의료기관평가부터 진료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임상질지표'가 도입된다. 평가결과는 그동안 부문별로 발표됐던 것과 달리 의료기관별 종합등급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00병상 이상 80개 대형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제2주기 의료기관평가에 `임상질지표'를 적용하고 의료기관별 종합등급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12월 18일 밝혔다. 또 시설이나 구조중심 평가문항은 축소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관련이 높은 문항을 늘릴 계획이다. 복지부는 2004년에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에 대해, 2005년에 400~500병상과 260~399병상 종합병원, 올해 100~26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제1주기 의료기관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임상질지표'는 일정 질환에 대해 진료과정에서 필요한 행위를 일정 시간 내에 적정하게 실시했는지 여부와 진료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 것. `질환시술의 적정성'과 `시술량'을 평가한다. 복지부는 임상질지표 평가를 위해 내년 1~2월 사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중 공청회를 열어 평가지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의료기관평가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의료기관별 종합등급과 임상질지표 결과를 공개해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1주기 평가 때에는 부문별 등급은 공표했으나 의료기관 종합등급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시설, 인력, 장비 등 인프라 중심 평가는 줄이고 응급의료기관평가 등 다른 평가와 겹치는 분야는 기존 평가결과를 제출받아 활용해 중복평가를 피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