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정책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간호사 등 호스피스 전문인력 확충
복지부, 암정복 10개년 계획 보고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27 오전 09:32:52
 2015년까지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성이 80% 수준까지 확충된다. 또 이를 위해 간호사와 의사 등 호스피스 전문인력이 보강되고 방문간호사 등 보건소 암관리 의료진도 보건소 1개소당 4명까지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년~2015년)'을 최종 확정해 4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됐다.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5년까지 현재 64%인 암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80% 수준까지 확대하고 소아와 아동 등 암환자 치료비 수혜율을 기존 2만8000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6만명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또 암 종별 검진프로그램과 표준검진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검진 관리체계도 구축, 국가암 조기검진 수혜율을 기존 20%에서 60%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말기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이 2500개로 늘어난다. 이는 307개에 불과한 200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과 비교할 때 8배 가까이 증가하는 수치다.

 이를 위한 간호사와 의사 등 암관리 의료진도 늘어난다. 말기암환자 관리를 위한 의사와 간호사들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력 확충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1년부터 관련 수가가 개발된다. 각 보건소의 재가암환자 관리 등 암관리 인력도 기존 보건소 1개소당 1.5명에서 4명까지로 늘리고 관리범위도 말기암환자에서 암완치자로 확대된다.

 지역간 암환자의 의료접근성 불균형을 해소시키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가 전문형지역암센터로 지정될 전망이며 국립암센터내에는 100병상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이 생길 예정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 제1기 암환자정복 계획을 통해 국가암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립암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 이번 2기 계획을 통해서는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과 암사망을 최소화해 암으로 인한 개인적, 공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암사망율은 116.7명이며 암 생존율은 45.9%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