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연평균 15일 병원 찾아
2004 건강보험 통계연보 발표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12-29 오전 09:31:17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15일 가량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대상자의 90%가 진료를 받았으며 입원환자가 가장 많은 질병은 치질, 외래환자가 가장 많은 질병은 감기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2004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4.9일로 입원이 1.1일, 외래가 13.8일 이었다. 이는 1990년 7.9일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2000년(11.6회), 2003년(14.7회)과 비교할 때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또 건강보험 대상자 4737만명 중 90%인 4263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보험료 수입은 15조6142억원, 급여비 지급액은 16조2654억원으로 1인당 연간 33만374원을 납부하고 34만4151원의 보험급여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의료이용 빈도 중 8.8%를 점유했으나 진료비는 24.1%나 차지해 노인들 건당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이 1인당 진료비가 높은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76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신도시인 수원시 영통구는 43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입원 병명으로는 치질이 19만97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노인성 백내장(13만5676명), 폐렴(11만4844명), 감염성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10만796명), 급성충수염(10만24명)이 뒤를 이었다.
외래로 병원을 찾은 이유는 감기, 치과질환, 위십이지장염, 결막염, 피부염 등의 순이며 구체적으로는 급성편도염(859만명), 급성기관지염(778만6000명), 급성상기도감염(571만명), 치아우식증(540만명), 급성인두염(494만1000명)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2004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4.9일로 입원이 1.1일, 외래가 13.8일 이었다. 이는 1990년 7.9일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2000년(11.6회), 2003년(14.7회)과 비교할 때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또 건강보험 대상자 4737만명 중 90%인 4263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보험료 수입은 15조6142억원, 급여비 지급액은 16조2654억원으로 1인당 연간 33만374원을 납부하고 34만4151원의 보험급여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의료이용 빈도 중 8.8%를 점유했으나 진료비는 24.1%나 차지해 노인들 건당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이 1인당 진료비가 높은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76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신도시인 수원시 영통구는 43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입원 병명으로는 치질이 19만97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노인성 백내장(13만5676명), 폐렴(11만4844명), 감염성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10만796명), 급성충수염(10만24명)이 뒤를 이었다.
외래로 병원을 찾은 이유는 감기, 치과질환, 위십이지장염, 결막염, 피부염 등의 순이며 구체적으로는 급성편도염(859만명), 급성기관지염(778만6000명), 급성상기도감염(571만명), 치아우식증(540만명), 급성인두염(494만1000명)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