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릴 가능성 남성 3명중 1명, 여성 5명중 1명
[편집국] 성미선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5-11 오전 09:10:57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남성은 3명 중 1명, 여성은 5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가 1999~2001년 중앙 및 지역 암 등록본부와 통계청, 건강보험공단 자료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 전국 암 발생 실태에서 밝혀졌다.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발생한 연도별 암 건수는 1999년 10만889건(남성 5만7687건, 여성 4만3202건), 2000년 10만467건(남성 5만7417건, 여성 4만3050건), 2001년 10만9359건(남성 6만1927건, 여성 4만7432건)이었다. 같은 환자에게서 2개 이상의 암이 발생한 경우는 전체 암환자 중 1.4%를 차지했으며 남성 2881명(1.7%), 여성 1542명(1.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2000년 기준 남성 72.8세, 여성 80.1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3명 중 1명(29.0%), 여성은 5명 중 1명(20.2%)인 것으로 추정됐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남녀 모두 위암으로 남성은 연평균 1만3976건(10만명당 58.6명), 여성은 7294건(10만명당 30.8명)을 각각 차지했다. 남성은 위암에 이어 폐암(1만49건), 간암(1만2건), 대장암(5784건)순으로 암이 많이 발생했다. 여성은 위암에 이어 유방암(6083건), 대장암(4647건), 자궁경부암(4361건)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 모두 위암이 가장 많은데 비해 일본(1999년 기준)은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 일본의 경우, 남성은 위암에 이어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고 여성은 유방암에 이어 대장암, 위암, 폐암, 자궁경부암 순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들의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이고 여성은 유방암, 대장암, 폐암으로 보고됐다.
연령별로는 0~14세의 경우 남녀 모두 백혈병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15~34세는 남성은 위암, 여성은 갑상선암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35~64세는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이 많았다. 65세 이상은 남성은 폐암, 여성은 위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성은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인천, 경남 순으로 암 환자가 많았고, 여성은 서울,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부산 순이었다.
성미선 인턴기자
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가 1999~2001년 중앙 및 지역 암 등록본부와 통계청, 건강보험공단 자료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 전국 암 발생 실태에서 밝혀졌다.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발생한 연도별 암 건수는 1999년 10만889건(남성 5만7687건, 여성 4만3202건), 2000년 10만467건(남성 5만7417건, 여성 4만3050건), 2001년 10만9359건(남성 6만1927건, 여성 4만7432건)이었다. 같은 환자에게서 2개 이상의 암이 발생한 경우는 전체 암환자 중 1.4%를 차지했으며 남성 2881명(1.7%), 여성 1542명(1.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2000년 기준 남성 72.8세, 여성 80.1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3명 중 1명(29.0%), 여성은 5명 중 1명(20.2%)인 것으로 추정됐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남녀 모두 위암으로 남성은 연평균 1만3976건(10만명당 58.6명), 여성은 7294건(10만명당 30.8명)을 각각 차지했다. 남성은 위암에 이어 폐암(1만49건), 간암(1만2건), 대장암(5784건)순으로 암이 많이 발생했다. 여성은 위암에 이어 유방암(6083건), 대장암(4647건), 자궁경부암(4361건)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 모두 위암이 가장 많은데 비해 일본(1999년 기준)은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 일본의 경우, 남성은 위암에 이어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고 여성은 유방암에 이어 대장암, 위암, 폐암, 자궁경부암 순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들의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이고 여성은 유방암, 대장암, 폐암으로 보고됐다.
연령별로는 0~14세의 경우 남녀 모두 백혈병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15~34세는 남성은 위암, 여성은 갑상선암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35~64세는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이 많았다. 65세 이상은 남성은 폐암, 여성은 위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성은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인천, 경남 순으로 암 환자가 많았고, 여성은 서울,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부산 순이었다.
성미선 인턴기자